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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Indicator/Guide for g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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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72. 게임의 법칙과 인생에 대하여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8259 미생 72수중 이번 화는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15년차 만년 팀장으로서 ( 다닌 회사는 많아도 이 위로 올라가본 적은 없다. 그럴 생각도 없었고.. - 아직도 한쪽편엔 팀장이라는 별칭이 여전히 따라 다니고 있다.) 절절한 감정이 우러 나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미생속의 오과장의 운명은 만년 과장이다.한번의 계기로 그는 팀장이 된다. 팀장이라봐야 거기서 거기다. 실무자. 만년 과장인 오과장을 살펴보면 게임을 원치 않는다. 여기서의 게임은 회사에서 말하는 사내정치쯤 될 것이다. 사내 정치라는 것은 힘과 힘의 줄타기를 하는 것쯤이라 봐야 하는데 여기서의 맹점은 본말이 전도된다는 것이다. 세를 과시하는 것이 전체를..
도를 아십니까? 도를 닦으십니까? 도를 닦다. !!! 일반적인 오해와 달리 가장 인간으로서의 삶에 통찰한 구절이라 할 수 있다. 도라는 것은 길이다 스스로가 걸어가는 길을 밝히는 것이 도이며 스스로가 걸어 가야할 가치임을 말한다. 모든 인간은 각자의 길을 가지고 있으며 그 길을 가며 조화롭게 상호존중 하는것이 세상의 궁극이다. 때론 오솔길을 만나고, 험난한 절벽을 만나기도 하며 누군가 닦아 놓은 포장도로를 만나기도 한다. 인간의 보물은 쉽게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있다. 또한 자신의 길은 오직 자신만이 밝히고 찾아 갈 수 있다. "나를 따르라" 부류들은 오직 길을 참고 할 수 있는 가로등일뿐이지 반드시 따라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목적지에 도달 하기를 주저하고 험난한 길을 마다하는 많은 사람들은 순례자가 될 수 없다. 신을 절대적으로 따르..
고통을 즐길줄 아는 동료를 보내다. 가장 바닥의 모습에 직면한 자신을 돌아보고 죽음과 대면하여 얻어낸 가치를 가지고 있던 동료.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고 있던 몇 안되는 동료를 떠나 보낸다. 고통이란 무릇 즐길 수 있는 자에게만 쾌락이 되고 기쁨이 된다. 즐길 줄 아는 몇 안되는 동료.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죽음과 직면하여 그가 건진 화두는 무엇 이였을까?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않으며 세상을 보다 더 낫게 만들고자 한 정신적 가치의 실현. 그 끝에서 정점을 찍었던 동료가 떠난다. 그가 세상에 남긴 가치는 세상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를 폭압적인 독재형 CEO로 기억 하는 사람도 있고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자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는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 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질서..
해커의길 (전문가의 길) KAIST 7.23일 발표자료. 1997년 무렵에 해커의 길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도 시류에 흔들리는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시류라는 것은 항상 지나가는 것이며 그 근원을 볼 수 있어야 진짜의 길에 이르게 됩니다. 발표 내용중 장자의 고사중 하나인 木鷄(목계- 나무로 만든 닭)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과 전문 분야의 깊이에 다다르는 길은 항상 유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1~4단계가 있는데 저 조차도 3~4단계의 어디쯤엔가에서 헤매고 있을 뿐입니다만 방향성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 부분의 SSM ( Special Security Manager) 부분의 내용은 지금까지 명확하게 제시된적이 없는 자료로서 참고적으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정해진 길을 가기 위한 ..
木鷄 - 단계에 이르는 깨달음 木鷄 기성자는 왕을 위해 싸움닭을 훈련시키는 사람이었다. 그는 훌륭한 닭 한 마리를 골라 훈련을 시켰다. 열흘이 지나자 왕은 닭이 싸움할 준비가 되었는가를 물었다. [단계 1] 조련사는 대답했다. “아직 안 됐습니다. 아직 불 같은 기운이 넘치고 어떤 닭과도 싸울 자세입니다. 공연히 뽐내기만 하고 자신의 기운을 너무 믿고 있습니다.” [단계 2] 다시 열흘이 지나 왕이 또 문자 그는 대답했다. “아직 안 됐습니다. 아직도 다른 닭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불끈 성을 냅니다.” [단계 3] 또다시 열흘이 지났으나 왕의 물음에 여전히 그는 대답했다. “아직 멀었습니다. 아직도 상대를 보기만 하면 노려보고 깃털을 곤두세웁니다.” [단계 4] 또 열흘이 지나서 왕이 묻자 기성자는 마침내 대답했다. “이제 거의 준비가..
IT서비스의 현재 위험과 대응에 대하여 - 종합 바다란입니다. * 작은 방향을 가르키는 전략은 변화무쌍하게 구사하고 있으나 큰 미래와 방향성을 결정하는 Strategy 측면에서는 모두가 보는 부분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지난달 말 부터 IT서비스에 대한 위험과 대응에 대한 글들을 작성 하였습니다. 한번에 집중하여 작성을 못한 관계로 글이 길어졌습니다. 따라서 현안들에 대한 요약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첨부한 파일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위험 상황 -> 웹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 및 DDos 공격 , 개인 PC에 대한 완벽 제어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11070178 -> 안전하지 못한 웹 서비스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의 일반화 -> IT서비스 환경 근간을 위협하는..
해커의 길 I 해커의 길 그리고 나의 길 - 바로 뒤의 글에 언급된 해커의 길 I 탄입니다. 98년에 썼으니 무려 8년가량 된글이네요.. 원본: www.nmrc.org 위의 URL 에 언급된 내용이지만 내용이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이 있기에 이렇게 요약을 해봅니다 . ( 원문의 내용을 축약하고 간단히 하려고 했기에 의미가 손상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 이 글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똑같은 것을 말하기에 지쳐서 쓰는 글이라기 보다는 흥미있는 정보 를 지니고 있어서 쓰는 것이다. 만약 한명의 사람이 궁금해 하는 것을 묻는다면 거기에는 아마도 10여명의 묻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 이유에서 이글을 쓴 다.] 이 문서는 지속적으로 갱신이 될 것이다. 최근에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묻거나 추천하는 프로그래..
프로그래머가 되는 길 아주 오래된 글을 우연찮게 찾았다. 읽다보니 그 당시의 심정을 알 것 같은 느낌이 새록새록 2000년이 되기전에 쓴 것 같은 기억이 ~~ 지금도 해당될까? 하는 궁금증은 들기는 하지만 그냥 무시하고 올려본다. 아마 해커의 길을 처음 쓰면서 같이 썼던것 같은데 아무튼 오래된 글이다.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게 신기한 정도 지금의 프로그래머란 정의는 딱 한줄로 될 수 있을 것 같다. "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구현 할 수 있는자 " 그리고 내용중 귀를 엷게 만들지 말라는 지금도 당연한 사실. 시류에 흔들리다보면 언어의 유행에 흔들리다 보면 외딴섬에 난파된듯한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 ------------------------------------------ .. 솔직히 말해서.되는 방법이..